[뉴스큐브] 이용수 할머니 대구서 2차 기자회견<br /><br /><br />잠시 후 열릴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마지막 메시지는 어떤 내용일지 관련 내용 최영일 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마지막 기자회견이 조금 뒤 열립니다. 지난 7일 기부금 의혹을 폭로한 지 18일 만이죠. 일단 1차 때와 같이 올바른 위안부 역사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강조할 거란 관측이죠?<br /><br /> 정의연과 관련해 '이용만 당했다'는 요지의 1차 회견 입장에 이어 이번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. 측근에 따르면 "모든 것을 밝히겠다"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고 하는데, 추가 폭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또 관심을 끄는 건 윤미향 당선인의 참석 여부입니다. 지난 19일 윤 당선인이 대구를 찾아 이 할머니를 찾았고,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여러 해석들이 나왔는데요. 이 할머니는 용서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일련의 과정을 보면 참석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겠냐는 건데, 어떤가요?<br /><br /> 만약 윤 당선인 또는 측근이 2차 기자회견장을 참석한다면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. 의도적이냐, 단순 회계 실수냐에 대한 차이가 있겠지만, 적어도 불투명한 회계 운용 부분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보이진 않을까요?<br /><br /> 앞서 검찰은 정의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. 현재 정의연이 받고 있는 의혹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 도마에 오른 피해자 지원 사업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, 즉 정대협 활동 때부터 전개된 사업인데,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드러난 것은 정의연이 운영 방식이 피해자 중심이 아니었다는 거죠. 이번 2차 기자회견 계기로 수요집회나, 정의연의 지원 사업에 변화가 생기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마무리됐습니다. 애초 대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등 큰 혼잡을 빚으면서 결국 장소를 넓은 호텔로 옮겼는데 오늘 회견 내용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셨나요?<br /><br /> 검찰이 정의연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여야 정치권 역시 이 할머니의 입에 주목하고 있었는데요. 이번 기자회견으로 검찰 수사에 더 속도가 붙게 될까요?<br /><br /> 수사 쟁점은 크게 후원금 유용 의혹, 안성 쉽터 고가 매입 의혹 이렇게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. 정의연은 회계상 오류는 있지만, 후원금 횡령이나 불법 유용은 없었다는 등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?<br /><br /> 그간 윤 당선인에 대한 민주당 내 입장이 엇갈렸지만, 일단은 한발 물러서며 신중론을 펼쳤습니다. 당 내부에선 김영춘 의원이 처음으로 사퇴론을 제기하기도 했는데, 윤 당선인 거취 문제에 대해 입장 변화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"사퇴 의사는 없다"는 윤 당선인이 의원직을 내려놓을 가능성도 있을까요. 어떤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